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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NI국장 “북한, 핵무기 완전 포기 안할 것”
입력 2019.01.30 (12:10) 수정 2019.01.30 (13:1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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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요.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은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의회 청문회에 나와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장이 미국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미 정보당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도발 행위를 1년 이상 중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1년 이상 중단했고 일부 핵시설을 해체했습니다."]

코츠 국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김정은 위원장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열려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핵을 정권 유지의 핵심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이 핵무기와 생산 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북한 지도자들은 궁극적으로 핵무기를 정권 생존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미 정보당국의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는 북한의 행위들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우리의 판단은 완전한 비핵화와 일치하지 않는 일부 활동을 관찰한 것으로 뒷받침됩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위협이 더이상 없다고 주장하지만 미 정보당국은 달리 판단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美 DNI국장 “북한, 핵무기 완전 포기 안할 것”
    • 입력 2019-01-30 12:11:59
    • 수정2019-01-30 13:14:31
    뉴스 12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요.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은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의회 청문회에 나와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장이 미국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미 정보당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도발 행위를 1년 이상 중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1년 이상 중단했고 일부 핵시설을 해체했습니다."]

코츠 국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김정은 위원장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열려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핵을 정권 유지의 핵심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이 핵무기와 생산 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북한 지도자들은 궁극적으로 핵무기를 정권 생존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미 정보당국의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는 북한의 행위들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댄 코츠/미국 국가정보국장 : "우리의 판단은 완전한 비핵화와 일치하지 않는 일부 활동을 관찰한 것으로 뒷받침됩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위협이 더이상 없다고 주장하지만 미 정보당국은 달리 판단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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