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제역 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차단 총력” 외

경기도 안성에서 두 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구제역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발생 농가 인근의 가축에 대한 매몰 처분과 함께 백신 접종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수출, 두 달 연속 감소 예상…다음 달 대책 발표”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수출마저 두 달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드루킹’ 징역 3년 6개월…김경수 지사 오후 선고

댓글 조작과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1심 법원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의 도움을 받았다고 명시해 오후 2시에 있을 김 지사의 1심 선고 결과가 주목됩니다.

與 “균형 발전” 野 “총선용 토건 사업”…‘예타’ 공방

정부가 총 24조 원 규모의 지역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이라고 환영했지만, 야당은 총선용 토건 사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임종헌 첫 재판부터 파행…변호인단 전원 사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재판이 변호인단 사임 등으로 취소됐습니다. 임 전 차장 측은 재판 준비가 덜 돼 있는데도 재판부가 재판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