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출범…“9·19합의는 원천무효”

입력 2019.01.30 (14:16) 수정 2019.0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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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대군·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남북군사합의서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평화수역을 만들 목적으로 국토경계선 문제를 적군과 합의하도록 한 내용 등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의 공동대표는 김동신·권영해·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창·이수용·이필석·이억수·박환인·이상무 등 총 9명의 예비역 장성이 맡았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던 예비역 장성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체는 공식 출범 이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 운동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칫 한·미 동맹이 깨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는 우리 국민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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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14:16:02
    • 수정2019-01-30 1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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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대군·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남북군사합의서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평화수역을 만들 목적으로 국토경계선 문제를 적군과 합의하도록 한 내용 등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의 공동대표는 김동신·권영해·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창·이수용·이필석·이억수·박환인·이상무 등 총 9명의 예비역 장성이 맡았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던 예비역 장성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체는 공식 출범 이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 운동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칫 한·미 동맹이 깨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는 우리 국민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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