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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청렴도 1위 덴마크…한국은 45위
입력 2019.01.30 (14:26) 수정 2019.01.30 (15:43) 취재K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가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했다. 가장 청렴한 국가 순위에서는 88점을 받은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자리에는 87점을 받은 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조사에서는 뉴질랜드가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는 87점으로 2위에 선정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3위에는 85점을 받은 핀란드, 싱가포르, 스웨던, 스위스 4개 나라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85점을 받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약 지역에서 가장 청렴도가 높은 국가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57점을 받아 전체 조사 대상 180개 국가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 51위를 기록했던 2017년보다 6단계 상승했다. 최근 5년 동안 한국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2015년의 43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국가 가운데는 30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패 인식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는 10점을 기록한 소말리아로 나타났고 남수단과 시리아도 13점을 받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북한은 14점을 기록해 176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말한다. 공공 부문 부패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CPI는 70점대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하며, 50점대는 '절대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의 평균은 43점을 기록했다.


가장 청렴도가 높은 지역은 서부 유럽과 유럽연합 국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6점을 기록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기준선인 70점에 근접했다. 반면 가장 부패가 심한 지역은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국가들은 평균 32점을 받았고 2017년 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부패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점수가 올라간 국가는 에스토니아와 세네갈 등 20개 국가였고 호주, 터키, 헝가리 등 16개 국가들은 2017년보다 부패인식지수가 더 떨어졌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부패와 민주주의 사이에 상당히 높은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즉 부패 정도가 심할 수록 민주주의가 퇴보한다는 것이다. 부패인식지수가 50점 이하를 기록한 국가들 가운데 민주주의 국가는 없었고 50점 이상 국가들 가운데 독재 국가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 국가청렴도 1위 덴마크…한국은 45위
    • 입력 2019-01-30 14:26:56
    • 수정2019-01-30 15:43:37
    취재K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가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했다. 가장 청렴한 국가 순위에서는 88점을 받은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자리에는 87점을 받은 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조사에서는 뉴질랜드가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는 87점으로 2위에 선정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3위에는 85점을 받은 핀란드, 싱가포르, 스웨던, 스위스 4개 나라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85점을 받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약 지역에서 가장 청렴도가 높은 국가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57점을 받아 전체 조사 대상 180개 국가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 51위를 기록했던 2017년보다 6단계 상승했다. 최근 5년 동안 한국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2015년의 43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국가 가운데는 30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패 인식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는 10점을 기록한 소말리아로 나타났고 남수단과 시리아도 13점을 받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북한은 14점을 기록해 176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말한다. 공공 부문 부패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CPI는 70점대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하며, 50점대는 '절대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의 평균은 43점을 기록했다.


가장 청렴도가 높은 지역은 서부 유럽과 유럽연합 국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6점을 기록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기준선인 70점에 근접했다. 반면 가장 부패가 심한 지역은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국가들은 평균 32점을 받았고 2017년 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부패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점수가 올라간 국가는 에스토니아와 세네갈 등 20개 국가였고 호주, 터키, 헝가리 등 16개 국가들은 2017년보다 부패인식지수가 더 떨어졌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부패와 민주주의 사이에 상당히 높은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즉 부패 정도가 심할 수록 민주주의가 퇴보한다는 것이다. 부패인식지수가 50점 이하를 기록한 국가들 가운데 민주주의 국가는 없었고 50점 이상 국가들 가운데 독재 국가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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