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에 제재완화 촉구…“상응 실천행동 취해야”
입력 2019.01.30 (14:44)
수정 2019.0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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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 정상회담 실무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 측에 상응조치를 해달라며 제재 완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평에서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라면 제재의 기조는 적대이고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일 보수세력이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며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조선 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조미(북미) 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제적인 노력에 상응한 실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매체의 이런 주장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면담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제재 완화 기류를 비판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평에서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라면 제재의 기조는 적대이고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일 보수세력이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며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조선 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조미(북미) 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제적인 노력에 상응한 실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매체의 이런 주장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면담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제재 완화 기류를 비판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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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 정상회담 실무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 측에 상응조치를 해달라며 제재 완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평에서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라면 제재의 기조는 적대이고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일 보수세력이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며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조선 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조미(북미) 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제적인 노력에 상응한 실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매체의 이런 주장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면담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제재 완화 기류를 비판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평에서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라면 제재의 기조는 적대이고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일 보수세력이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며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조선 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조미(북미) 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제적인 노력에 상응한 실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매체의 이런 주장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면담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제재 완화 기류를 비판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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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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