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경남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입력 2018.11.15 (2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조선업 침체 등
주력 산업의 부진 속에
경남경제는 성장률 하락이라는
어려움도 겪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 연
경남경제 세미나 자리에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나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경남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성장률이
전국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업과 기계업 침체로
2011년 이후 성장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조업의 혁신 발판으로
스마트 공장 도입이 제시됐습니다.

일률적인 소규모 지원보다
중소기업 특성에 맞춘 중규모 지원으로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안입니다.

[인터뷰]
최영록/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고가의 장비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쉽게 받아들여서 경험을 쌓고 할 수 있는 기술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고용효과가 큰
관광산업 육성도 강조됐습니다.

최근 경남은
부곡하와이 등 대표관광지가 쇠퇴한 만큼
공룡엑스포와 대장경축전 같은
대형 축제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영/경남발전연구원 사회가족연구실장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나 총 역량을 다하는 거죠. 그런 차원의 노력을 하게되면 그걸 기회로 다른 지역에서 경남을 알고 찾아오게 되는 거죠."

서비스업도
주력산업인 제조업 연관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됐습니다.

[인터뷰]
조주현/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서비스 산업의 정책을 행정적으로 뒷빋침 할 수 있는 행정조직이 없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제조업 현장은 여전히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충분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고
전문인력 양성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퍼]경남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 입력 2019-01-30 16:41:16
    진주
[앵커멘트] 조선업 침체 등 주력 산업의 부진 속에 경남경제는 성장률 하락이라는 어려움도 겪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 연 경남경제 세미나 자리에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나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경남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성장률이 전국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업과 기계업 침체로 2011년 이후 성장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조업의 혁신 발판으로 스마트 공장 도입이 제시됐습니다. 일률적인 소규모 지원보다 중소기업 특성에 맞춘 중규모 지원으로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안입니다. [인터뷰] 최영록/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고가의 장비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쉽게 받아들여서 경험을 쌓고 할 수 있는 기술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고용효과가 큰 관광산업 육성도 강조됐습니다. 최근 경남은 부곡하와이 등 대표관광지가 쇠퇴한 만큼 공룡엑스포와 대장경축전 같은 대형 축제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영/경남발전연구원 사회가족연구실장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나 총 역량을 다하는 거죠. 그런 차원의 노력을 하게되면 그걸 기회로 다른 지역에서 경남을 알고 찾아오게 되는 거죠." 서비스업도 주력산업인 제조업 연관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됐습니다. [인터뷰] 조주현/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서비스 산업의 정책을 행정적으로 뒷빋침 할 수 있는 행정조직이 없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제조업 현장은 여전히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충분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고 전문인력 양성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