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진주의 대표적 공업지대인
상평 산업단지는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공장 등 생산 시설이 낡고 오래돼,
산업단지 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산업단지 재생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크 슈퍼}
지역 총생산액 20%,
제조업 근로자 52%가 몰려 있는
진주 상평 산업단지.
공단 지정 40년이 된
진주 상평 산단의 노후화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공단 내
공식 주차장은 단 한곳도 없고,
폭 20미터 이상
광역 도로는 5.5%에 그칩니다.
공단 이면도로는
주차로 몸살을 앓고,
소방도로나 물류 이송이 제한돼
산업단지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윤두칠 / 00기업 대표[인터뷰]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물을 한 통 사 먹으려고 해도 마트도 없고, 식당을 가려고 해도 제대로 된 식당도 없고..."
{실크슈퍼}
지난 201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진주 상평 산단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특혜 논란으로
사업 밑그림이 될 재생계획 수립에만
2년 6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현재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지만, 시행 계획 마련과
토지 이용계획 변경 등
착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일반 개발사업처럼 (땅을) 밀고 새로 (공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어요"
이렇게 행정 절차에만
수년째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업종 고도화나
민간 자본 유치 등 미래 사업현안은
좀처럼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
혁신도시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진주 상평 산단 재생 사업은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진주의 대표적 공업지대인
상평 산업단지는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공장 등 생산 시설이 낡고 오래돼,
산업단지 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산업단지 재생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크 슈퍼}
지역 총생산액 20%,
제조업 근로자 52%가 몰려 있는
진주 상평 산업단지.
공단 지정 40년이 된
진주 상평 산단의 노후화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공단 내
공식 주차장은 단 한곳도 없고,
폭 20미터 이상
광역 도로는 5.5%에 그칩니다.
공단 이면도로는
주차로 몸살을 앓고,
소방도로나 물류 이송이 제한돼
산업단지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윤두칠 / 00기업 대표[인터뷰]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물을 한 통 사 먹으려고 해도 마트도 없고, 식당을 가려고 해도 제대로 된 식당도 없고..."
{실크슈퍼}
지난 201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진주 상평 산단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특혜 논란으로
사업 밑그림이 될 재생계획 수립에만
2년 6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현재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지만, 시행 계획 마련과
토지 이용계획 변경 등
착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일반 개발사업처럼 (땅을) 밀고 새로 (공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어요"
이렇게 행정 절차에만
수년째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업종 고도화나
민간 자본 유치 등 미래 사업현안은
좀처럼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
혁신도시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진주 상평 산단 재생 사업은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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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평산단①재생사업…'계획만 세우다 끝날라'
-
- 입력 2019-01-30 16:45:24
[앵커멘트]
진주의 대표적 공업지대인
상평 산업단지는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공장 등 생산 시설이 낡고 오래돼,
산업단지 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산업단지 재생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크 슈퍼}
지역 총생산액 20%,
제조업 근로자 52%가 몰려 있는
진주 상평 산업단지.
공단 지정 40년이 된
진주 상평 산단의 노후화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공단 내
공식 주차장은 단 한곳도 없고,
폭 20미터 이상
광역 도로는 5.5%에 그칩니다.
공단 이면도로는
주차로 몸살을 앓고,
소방도로나 물류 이송이 제한돼
산업단지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윤두칠 / 00기업 대표[인터뷰]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물을 한 통 사 먹으려고 해도 마트도 없고, 식당을 가려고 해도 제대로 된 식당도 없고..."
{실크슈퍼}
지난 201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진주 상평 산단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특혜 논란으로
사업 밑그림이 될 재생계획 수립에만
2년 6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현재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지만, 시행 계획 마련과
토지 이용계획 변경 등
착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인터뷰]
"일반 개발사업처럼 (땅을) 밀고 새로 (공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어요"
이렇게 행정 절차에만
수년째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업종 고도화나
민간 자본 유치 등 미래 사업현안은
좀처럼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
혁신도시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진주 상평 산단 재생 사업은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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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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