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사업체 초과근로 소폭 줄어…일부 제조업 10시간 넘게 감소

입력 2019.01.30 (17:32) 수정 2019.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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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의 초과근로시간이 소폭 줄었습니다. 초과근로를 많이 했던 일부 제조업은 10시간 넘게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0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의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11.4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0.8시간 줄었습니다.

제조업의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19.5시간으로 같은 기간보다 1.9시간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도 초과근로를 많이 했던 상위 5개 업종 노동자의 초과근로시간 감소 폭은 더 컸습니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은 16.9시간이 줄었고, 식료품 제조업은 13.6시간, 음료 제조업은 10.4시간 줄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과 경기상황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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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17:32:20
    • 수정2019-01-30 17:33:04
    경제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의 초과근로시간이 소폭 줄었습니다. 초과근로를 많이 했던 일부 제조업은 10시간 넘게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0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의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11.4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0.8시간 줄었습니다.

제조업의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19.5시간으로 같은 기간보다 1.9시간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도 초과근로를 많이 했던 상위 5개 업종 노동자의 초과근로시간 감소 폭은 더 컸습니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은 16.9시간이 줄었고, 식료품 제조업은 13.6시간, 음료 제조업은 10.4시간 줄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과 경기상황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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