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만난 이재용 부회장 “중기 상생·일자리 문제 잘 알고 있어”

입력 2019.01.30 (18:10) 수정 2019.01.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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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일자리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면서 많은 협력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 사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삼성 반도체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IT업계 시황의 골이 깊지만 내부에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혁신성장에 있어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핵심적 기술을 삼성이 앞장서 하고 있는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연간 2천 명씩 만 명 정도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10배 정도 늘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삼성이 대한민국 경제를 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 등에도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삼성전자 방문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정치권에 기업 현장을 많이 와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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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만난 이재용 부회장 “중기 상생·일자리 문제 잘 알고 있어”
    • 입력 2019-01-30 18:10:30
    • 수정2019-01-30 18:55:42
    정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일자리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면서 많은 협력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 사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삼성 반도체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IT업계 시황의 골이 깊지만 내부에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혁신성장에 있어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핵심적 기술을 삼성이 앞장서 하고 있는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연간 2천 명씩 만 명 정도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10배 정도 늘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삼성이 대한민국 경제를 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 등에도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삼성전자 방문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정치권에 기업 현장을 많이 와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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