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이해할 수 없어…남은 재판서 사실 밝혀질 것”

입력 2019.01.30 (18:12) 수정 2019.01.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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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실형 선고에 잇따라 충격이란 반응을 나타내며 김 지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오늘(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해오던 정치활동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항소심에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김경수 지사의 '진실을 위한 긴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해철 의원도 SNS에서 "김 지사에 대한 1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가 주장한 사실관계가 재판부에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남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반드시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김경수 지사 1심 선고 판사는 사법농단 몸통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를 지낸 판사"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결과에 우리는 긴 싸움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정치하지 말라'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언이 다시 아프게 와서 꽂힌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함께 만감이 쏟아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우리는 너를 굳게 믿는다, 한없이 신뢰하고 응원한다"면서 "견뎌서 이겨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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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의원들 “이해할 수 없어…남은 재판서 사실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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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1-30 18:55:09
    정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실형 선고에 잇따라 충격이란 반응을 나타내며 김 지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오늘(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해오던 정치활동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항소심에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김경수 지사의 '진실을 위한 긴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해철 의원도 SNS에서 "김 지사에 대한 1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가 주장한 사실관계가 재판부에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남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반드시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김경수 지사 1심 선고 판사는 사법농단 몸통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를 지낸 판사"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결과에 우리는 긴 싸움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정치하지 말라'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언이 다시 아프게 와서 꽂힌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함께 만감이 쏟아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우리는 너를 굳게 믿는다, 한없이 신뢰하고 응원한다"면서 "견뎌서 이겨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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