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다시 선정하라”…이화여대 청소노동자들 철야 농성 돌입

입력 2019.01.30 (18:39) 수정 2019.01.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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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교의 새 용역업체 선정에 반발해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이화여대분회는 "지난 주부터 현장 투쟁을 진행해 어제(29일)부터 본관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화여대가 올해 신축한 건물의 청소 용역업체로 선정한 A업체가 여러 차례 임금 체불과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인해 문제 업체로 지적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A업체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용역업체를 다시 선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측은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노조 탄압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문제를 이유로 특정 노조의 요구에 의해 계약을 변경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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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역업체 다시 선정하라”…이화여대 청소노동자들 철야 농성 돌입
    • 입력 2019-01-30 18:39:38
    • 수정2019-01-30 19:48:55
    사회
이화여자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교의 새 용역업체 선정에 반발해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이화여대분회는 "지난 주부터 현장 투쟁을 진행해 어제(29일)부터 본관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화여대가 올해 신축한 건물의 청소 용역업체로 선정한 A업체가 여러 차례 임금 체불과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인해 문제 업체로 지적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A업체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용역업체를 다시 선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측은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노조 탄압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문제를 이유로 특정 노조의 요구에 의해 계약을 변경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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