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구속에 경남도청 ‘충격’…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

입력 2019.01.30 (19:01) 수정 2019.01.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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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경상남도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늘부터 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차주하 기자! 지금 경남도청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경남도청은 예상치 못했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으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퇴근 시각이 1시간여 지났지만 사무실마다 불을 켜고 비상 대책 회의 등을 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바로 직무도 정지됐는데요.

경상남도는 오늘 오후부터 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한 대행은 해당 자치단체장의 권한인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자체 사업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도지사 공백의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남 경제계에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된 서부경남KTX 사업을 비롯해 제2신항 건설과 동남권 신공항 등 주요 사업이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 도민들도 법정 구속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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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지사 구속에 경남도청 ‘충격’…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
    • 입력 2019-01-30 19:04:50
    • 수정2019-01-30 19:07:26
    뉴스 7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경상남도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늘부터 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차주하 기자! 지금 경남도청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경남도청은 예상치 못했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으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퇴근 시각이 1시간여 지났지만 사무실마다 불을 켜고 비상 대책 회의 등을 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바로 직무도 정지됐는데요.

경상남도는 오늘 오후부터 행정부지사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한 대행은 해당 자치단체장의 권한인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자체 사업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도지사 공백의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남 경제계에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된 서부경남KTX 사업을 비롯해 제2신항 건설과 동남권 신공항 등 주요 사업이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 도민들도 법정 구속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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