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핵연료시설서 방사성물질 누출…“작업원 9명 체내 유입 없어”

입력 2019.01.30 (20:08) 수정 2019.01.30 (2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30일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있는 핵연료사이클공학연구소의 방사선 관리 구역에서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핵연료사이클공학연구소의 플루토늄 연료 제2개발실에서 작업원 9명이 플루토늄이 포함돼 있다고 보이는 핵연료 물질을 밀폐상태의 실험설비에서 꺼내려고 할 때 방사성물질 누출을 탐지하는 경보가 울렸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이후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작업원 9명 전원에 대해 방사성물질의 체내 유입이 없고 신체 오염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핵연료 물질은 용기에 넣어진 상태로 비닐백에 싸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는 방사성물질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NHK는 이바라키현 등을 인용, 시설 주변의 방사선량 계측지점에서 수치 변화가 없었다며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핵연료시설서 방사성물질 누출…“작업원 9명 체내 유입 없어”
    • 입력 2019-01-30 20:08:59
    • 수정2019-01-30 20:25:55
    국제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30일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있는 핵연료사이클공학연구소의 방사선 관리 구역에서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핵연료사이클공학연구소의 플루토늄 연료 제2개발실에서 작업원 9명이 플루토늄이 포함돼 있다고 보이는 핵연료 물질을 밀폐상태의 실험설비에서 꺼내려고 할 때 방사성물질 누출을 탐지하는 경보가 울렸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이후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작업원 9명 전원에 대해 방사성물질의 체내 유입이 없고 신체 오염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핵연료 물질은 용기에 넣어진 상태로 비닐백에 싸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는 방사성물질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NHK는 이바라키현 등을 인용, 시설 주변의 방사선량 계측지점에서 수치 변화가 없었다며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