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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협상 잘 진행, 김정은 위원장 보길 고대한다”
입력 2019.01.30 (21:14) 수정 2019.01.30 (21:32)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새벽에 올린 트위터 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곧 만나길 고대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북한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말해 줄 것이다"라며 "과거 행정부에서 북한과의 관계는 끔찍했고 매우 나쁜 일들이 일어나려 했다(Time will tell what will happen with North Korea, but at the end of the previous administration, relationship was horrendous and very bad things were about to happen.)"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곧 김정은 위원장을 보길 고대한다. 협상은 진행되고 있다. - 큰 차이!(I look forward to seeing Kim Jong Un shortly. Progress being made-big difference!)"라며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이어 "협상이 성공할 것인지 곧 알게될 것", "북한과 관계는 역대 최고"라며 (핵과 미사일) 시험이 없고 유골과 인질은 돌아왔다고 적고 비핵화의 좋은 기회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트윗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미국언론들의 지적이 나온 뒤에 작성됐다.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열려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 정보기관들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내비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하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뉴욕타임스도 29일(현지시간)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이나 측근 인사들이 외교 정세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처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반발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화당 '매파' 성향의 인사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정보수장이 의회에서 미국이 직면한 국제적 위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美 대통령 “협상 잘 진행, 김정은 위원장 보길 고대한다”
    • 입력 2019-01-30 21:14:59
    • 수정2019-01-30 21:32:59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새벽에 올린 트위터 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곧 만나길 고대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북한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말해 줄 것이다"라며 "과거 행정부에서 북한과의 관계는 끔찍했고 매우 나쁜 일들이 일어나려 했다(Time will tell what will happen with North Korea, but at the end of the previous administration, relationship was horrendous and very bad things were about to happen.)"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곧 김정은 위원장을 보길 고대한다. 협상은 진행되고 있다. - 큰 차이!(I look forward to seeing Kim Jong Un shortly. Progress being made-big difference!)"라며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이어 "협상이 성공할 것인지 곧 알게될 것", "북한과 관계는 역대 최고"라며 (핵과 미사일) 시험이 없고 유골과 인질은 돌아왔다고 적고 비핵화의 좋은 기회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트윗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미국언론들의 지적이 나온 뒤에 작성됐다.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열려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 정보기관들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내비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하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뉴욕타임스도 29일(현지시간)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이나 측근 인사들이 외교 정세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처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반발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화당 '매파' 성향의 인사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정보수장이 의회에서 미국이 직면한 국제적 위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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