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사찰 건축물이 불법 투성이
입력 2019.01.30 (21:54) 수정 2019.01.31 (01:23) 뉴스9(제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부처님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는 사찰에서
불법이 이뤄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서귀포시 한 사찰이
불법 건축물로만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한 임야에 위치한 사찰,

부지 안에는 법당과
법당 건물만한 규모의
식당 겸 부속 건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건축물대장에도 등록돼있지 않은
불법 건축물입니다.

이웃 주민/[녹취]
"건물을 새로 지었지 지금. 옛날에 조그마한 집에서 하다가, 새로 건물을 많이 지었는데, 어떻게 해서 지었는지는 알 수가 없고"

취재 결과,
연면적 330제곱미터 규모의 법당 건물은
10년 전인 2009년
건축 허가와 착공 신청만 해놓고,
사용승인을 받지 않았고,

부속 건물은
허가 신청 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형질변경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지목상으로도
기존 임야와 농지 그대롭니다.

사찰 관계자는
설계를 맡았던 건축사와의 분쟁으로
아직까지 법당 건물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고,

부속건물은 가건물을 우선 지어놓고,
허가 신청을 하려했는데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사찰 관계자/[녹취]
"사람 하나 잘못 만나가지고 하는 게 더 속상한거야. 이게 한 개씩 한 개씩 할 것을 이제까지 끌어온거야"

서귀포시는
허가 신청을 하더라도,
사용승인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장 확인 후 행정처분한다는 입장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녹취]
"1년에 허가 내주는 건물이 400개가 넘는데, 10년치를 따지면 4천개가 넘는데, 그중에 어떤 분이 사용승인 신청할지를 몰라요"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은
한국불교 한 종파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 사찰 건축물이 불법 투성이
    • 입력 2019-01-30 21:54:46
    • 수정2019-01-31 01:23:26
    뉴스9(제주)
[앵커멘트]
부처님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는 사찰에서
불법이 이뤄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서귀포시 한 사찰이
불법 건축물로만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한 임야에 위치한 사찰,

부지 안에는 법당과
법당 건물만한 규모의
식당 겸 부속 건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건축물대장에도 등록돼있지 않은
불법 건축물입니다.

이웃 주민/[녹취]
"건물을 새로 지었지 지금. 옛날에 조그마한 집에서 하다가, 새로 건물을 많이 지었는데, 어떻게 해서 지었는지는 알 수가 없고"

취재 결과,
연면적 330제곱미터 규모의 법당 건물은
10년 전인 2009년
건축 허가와 착공 신청만 해놓고,
사용승인을 받지 않았고,

부속 건물은
허가 신청 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형질변경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지목상으로도
기존 임야와 농지 그대롭니다.

사찰 관계자는
설계를 맡았던 건축사와의 분쟁으로
아직까지 법당 건물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고,

부속건물은 가건물을 우선 지어놓고,
허가 신청을 하려했는데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사찰 관계자/[녹취]
"사람 하나 잘못 만나가지고 하는 게 더 속상한거야. 이게 한 개씩 한 개씩 할 것을 이제까지 끌어온거야"

서귀포시는
허가 신청을 하더라도,
사용승인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장 확인 후 행정처분한다는 입장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녹취]
"1년에 허가 내주는 건물이 400개가 넘는데, 10년치를 따지면 4천개가 넘는데, 그중에 어떤 분이 사용승인 신청할지를 몰라요"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은
한국불교 한 종파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