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구속①중계차> 이 시각 경남도청

입력 2019.01.30 (18:10) 수정 2019.01.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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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경남도청이
가장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남도청 앞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주하 기자!
지금이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불 켜진 사무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리포트]
네, 밤이 됐지만
경남도청 사무실 곳곳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공무원 상당수가 남아
비상 대책 회의 등을 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충격과 당혹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경남도정이 타격을 받지 않을지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지사의 최측근들과
간부 공무원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김경수 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바로 직무가 정지됐고,
대신 지난해 8월 취임한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 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박 부지사는
김 지사 선고 뒤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는
도지사가 대외적 힘이 있어
경남 숙원사업이 해결됐는데,
구속으로 힘을 잃게 돼
도정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늘에 이어
내일 아침에도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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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구속①중계차> 이 시각 경남도청
    • 입력 2019-01-31 01:49:00
    • 수정2019-01-31 09:11:26
    뉴스9(창원)
[앵커멘트]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경남도청이 가장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남도청 앞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주하 기자! 지금이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불 켜진 사무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리포트] 네, 밤이 됐지만 경남도청 사무실 곳곳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공무원 상당수가 남아 비상 대책 회의 등을 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충격과 당혹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경남도정이 타격을 받지 않을지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지사의 최측근들과 간부 공무원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김경수 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바로 직무가 정지됐고, 대신 지난해 8월 취임한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 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박 부지사는 김 지사 선고 뒤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는 도지사가 대외적 힘이 있어 경남 숙원사업이 해결됐는데, 구속으로 힘을 잃게 돼 도정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늘에 이어 내일 아침에도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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