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서 흉기 난동…시민이 검거 도와
입력 2019.01.30 (19:40)
수정 2019.01.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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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낮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택시를 빼앗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민들이 택시를 막아 세우는 등 검거를 도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가 출발하려 하자 한 남성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잠시 뒤 차가 다시 급출발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몰려와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택시 기사를 구출합니다.
당시 운전석에는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무릎 위에 앉아있었습니다.
택시가 멈춰선 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든 남성을 끌어냈습니다.
[인터뷰]검거 경찰관
"제가 택시 뒷좌석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칼, 그걸 기도하듯이 꽉 움켜쥐고 있고, 어떤 남자가 앞좌석에서 그 칼을 못 움직이게 제압하고 있더라고요."
사건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면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이곳 도로에서 행패를 부리다 정차된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를 위협했습니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려던 것을 지인이 막아서자, 가속 페달을 밟으며 사고까지 낸 겁니다.
[인터뷰]목격자
"저 차에 보닛 사람에 타서 사람이 내리라고 하는데, 사람이 안 내리니까 차가 확 앞으로 빼면서 내 차를 부딪히고 앞차도 부딪히고 한 거예요."
앞서 용의자인 30대 남성은 인근 은행 앞에서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예슬입니다.
오늘 낮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택시를 빼앗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민들이 택시를 막아 세우는 등 검거를 도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가 출발하려 하자 한 남성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잠시 뒤 차가 다시 급출발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몰려와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택시 기사를 구출합니다.
당시 운전석에는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무릎 위에 앉아있었습니다.
택시가 멈춰선 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든 남성을 끌어냈습니다.
[인터뷰]검거 경찰관
"제가 택시 뒷좌석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칼, 그걸 기도하듯이 꽉 움켜쥐고 있고, 어떤 남자가 앞좌석에서 그 칼을 못 움직이게 제압하고 있더라고요."
사건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면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이곳 도로에서 행패를 부리다 정차된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를 위협했습니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려던 것을 지인이 막아서자, 가속 페달을 밟으며 사고까지 낸 겁니다.
[인터뷰]목격자
"저 차에 보닛 사람에 타서 사람이 내리라고 하는데, 사람이 안 내리니까 차가 확 앞으로 빼면서 내 차를 부딪히고 앞차도 부딪히고 한 거예요."
앞서 용의자인 30대 남성은 인근 은행 앞에서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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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도심서 흉기 난동…시민이 검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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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31 03:28:05
- 수정2019-01-31 09:43:30
[앵커멘트]
오늘 낮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택시를 빼앗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민들이 택시를 막아 세우는 등 검거를 도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가 출발하려 하자 한 남성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잠시 뒤 차가 다시 급출발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몰려와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택시 기사를 구출합니다.
당시 운전석에는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무릎 위에 앉아있었습니다.
택시가 멈춰선 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든 남성을 끌어냈습니다.
[인터뷰]검거 경찰관
"제가 택시 뒷좌석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칼, 그걸 기도하듯이 꽉 움켜쥐고 있고, 어떤 남자가 앞좌석에서 그 칼을 못 움직이게 제압하고 있더라고요."
사건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면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이곳 도로에서 행패를 부리다 정차된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를 위협했습니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려던 것을 지인이 막아서자, 가속 페달을 밟으며 사고까지 낸 겁니다.
[인터뷰]목격자
"저 차에 보닛 사람에 타서 사람이 내리라고 하는데, 사람이 안 내리니까 차가 확 앞으로 빼면서 내 차를 부딪히고 앞차도 부딪히고 한 거예요."
앞서 용의자인 30대 남성은 인근 은행 앞에서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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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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