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오늘 협약식…노조 항의 방문
입력 2019.01.31 (07:05)
수정 2019.01.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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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금을 낮추는 대신 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는데요.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오늘 협약식을 엽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타결된 것은 현대차가 지난해 여름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공장 투자의향서를 보낸 지 6개월 만입니다.
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협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광주형 일자리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광주가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협약 무산의 원인이었던 임단협 5년 유예 논란 조항은 이번 협약안에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대신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단축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신설 법인이 조기에 안정되게 하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의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최종 합의를 거친 광주시와 현대차는 오늘 투자 협약식을 엽니다.
협약이 체결되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추가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밟습니다.
이어 광주 빛그린 산단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10만 대의 소형 SUV를 생산하게 됩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해 온 현대·기아차 노조는 오늘 전면 파업을 벌이고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임금을 낮추는 대신 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는데요.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오늘 협약식을 엽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타결된 것은 현대차가 지난해 여름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공장 투자의향서를 보낸 지 6개월 만입니다.
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협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광주형 일자리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광주가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협약 무산의 원인이었던 임단협 5년 유예 논란 조항은 이번 협약안에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대신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단축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신설 법인이 조기에 안정되게 하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의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최종 합의를 거친 광주시와 현대차는 오늘 투자 협약식을 엽니다.
협약이 체결되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추가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밟습니다.
이어 광주 빛그린 산단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10만 대의 소형 SUV를 생산하게 됩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해 온 현대·기아차 노조는 오늘 전면 파업을 벌이고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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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31 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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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낮추는 대신 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는데요.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오늘 협약식을 엽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타결된 것은 현대차가 지난해 여름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공장 투자의향서를 보낸 지 6개월 만입니다.
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협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광주형 일자리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광주가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협약 무산의 원인이었던 임단협 5년 유예 논란 조항은 이번 협약안에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대신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단축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신설 법인이 조기에 안정되게 하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의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최종 합의를 거친 광주시와 현대차는 오늘 투자 협약식을 엽니다.
협약이 체결되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추가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밟습니다.
이어 광주 빛그린 산단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10만 대의 소형 SUV를 생산하게 됩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해 온 현대·기아차 노조는 오늘 전면 파업을 벌이고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임금을 낮추는 대신 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는데요.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오늘 협약식을 엽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타결된 것은 현대차가 지난해 여름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공장 투자의향서를 보낸 지 6개월 만입니다.
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협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광주형 일자리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광주가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협약 무산의 원인이었던 임단협 5년 유예 논란 조항은 이번 협약안에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대신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단축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신설 법인이 조기에 안정되게 하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의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최종 합의를 거친 광주시와 현대차는 오늘 투자 협약식을 엽니다.
협약이 체결되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추가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밟습니다.
이어 광주 빛그린 산단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10만 대의 소형 SUV를 생산하게 됩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해 온 현대·기아차 노조는 오늘 전면 파업을 벌이고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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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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