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잔디밭 승용차 분신 추정 화재…2명 부상

입력 2019.02.01 (09:18) 수정 2019.0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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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잔디밭에서 60대 남성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분신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54분쯤 63살 이 모 씨가 차량을 몰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잔디광장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촛불연대, 태극기부대는 무엇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모색하기 바란다",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국가를 침몰시키고 있다"는 등이 내용이 담긴 A4용지 크기의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이후 이 씨가 차량에 불을 붙이면서 트렁크에 있던 부탄가스 25개 중 7개가 폭발했고,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

[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

이 사고로 이 씨가 3도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불을 끄던 30대 남성도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씨는 특별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조영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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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앞 잔디밭 승용차 분신 추정 화재…2명 부상
    • 입력 2019-02-01 09:18:21
    • 수정2019-02-01 11:10:21
    사회
국회 잔디밭에서 60대 남성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분신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54분쯤 63살 이 모 씨가 차량을 몰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잔디광장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촛불연대, 태극기부대는 무엇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모색하기 바란다",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국가를 침몰시키고 있다"는 등이 내용이 담긴 A4용지 크기의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이후 이 씨가 차량에 불을 붙이면서 트렁크에 있던 부탄가스 25개 중 7개가 폭발했고,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
[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영상 캡처]
이 사고로 이 씨가 3도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불을 끄던 30대 남성도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씨는 특별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조영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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