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승리·정준영 파문
‘버닝썬 폭행 피해 주장’ 김 모 씨 경찰 출석…7시간 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2.01 (09:49) 수정 2019.02.01 (19:43) 사회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해 신고했다 도리어 경찰에 입건되고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28살 김상교 씨가 오늘(1일) 경찰에 출석해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쯤 김 씨를 업무방해와 강제추행, 폭행 등 7가지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후 4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못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순찰차 내 과잉진압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기관에서 잘 밝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한 내용을 검토한 뒤, 김 씨의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버닝썬에서 여성 2명을 추행했다 이를 제지하는 클럽 직원들과 시비에 휘말리자 직원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클럽 관계자 장 모 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클럽 앞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와 경찰 연행 뒤 진술조서에 침을 뱉어 경찰관에게 던지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김 씨는 버닝썬에서 다른 남성에게 맞아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오히려 김 씨를 체포하는 등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클럽 앞에서 욕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버닝썬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성폭행, 마약,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내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닝썬 폭행 피해 주장’ 김 모 씨 경찰 출석…7시간 조사 후 귀가
    • 입력 2019-02-01 09:49:23
    • 수정2019-02-01 19:43:48
    사회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해 신고했다 도리어 경찰에 입건되고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28살 김상교 씨가 오늘(1일) 경찰에 출석해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쯤 김 씨를 업무방해와 강제추행, 폭행 등 7가지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후 4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못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순찰차 내 과잉진압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기관에서 잘 밝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한 내용을 검토한 뒤, 김 씨의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버닝썬에서 여성 2명을 추행했다 이를 제지하는 클럽 직원들과 시비에 휘말리자 직원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클럽 관계자 장 모 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클럽 앞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와 경찰 연행 뒤 진술조서에 침을 뱉어 경찰관에게 던지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김 씨는 버닝썬에서 다른 남성에게 맞아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오히려 김 씨를 체포하는 등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클럽 앞에서 욕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버닝썬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성폭행, 마약,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내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