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처리시설 없어 문제 되풀이"
입력 2019.02.01 (10:10)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이 같은 오염물질이 왜 나오는 걸까요?
또 수십 년 동안 관리 감독은 왜 안됐을까요?
환경단체는 처리 시설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수재 슬래그입니다.

광양제철소는 모래알 크기의 수재 슬래그를
시멘트와 비료 원료 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판매량만 627만 톤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입자 또는 분말 상의 수재 슬래그는
재활용 제품으로 인정하지만
수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은
폐기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양제철소는 수재 슬래그를 사일로에 넣은 뒤
한 시간 30분 동안 자연 배수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광양시 공무원 전화녹취(음성변조)>
"(수재 슬래그가) 제품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코도 스스로 판단한 것 같고,
저희도 자기들이 제품이라고 하기 때문에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환경단체는 광양제철소가 적절한 탈수 시설을
갖추지 않아 사실상 불법으로 수재 슬래그를
처리, 판매해왔다고 의혹을 제기합니다.

<박수완/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법 기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비 비용의 문제,
애초에 설비가 없었다는 여러 이유를은폐해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거죠."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수재 슬래그 처리 시설을 공개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 "처리시설 없어 문제 되풀이"
    • 입력 2019-02-01 10:10:46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이 같은 오염물질이 왜 나오는 걸까요?
또 수십 년 동안 관리 감독은 왜 안됐을까요?
환경단체는 처리 시설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수재 슬래그입니다.

광양제철소는 모래알 크기의 수재 슬래그를
시멘트와 비료 원료 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판매량만 627만 톤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입자 또는 분말 상의 수재 슬래그는
재활용 제품으로 인정하지만
수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은
폐기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양제철소는 수재 슬래그를 사일로에 넣은 뒤
한 시간 30분 동안 자연 배수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광양시 공무원 전화녹취(음성변조)>
"(수재 슬래그가) 제품이기 때문에 폐기물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코도 스스로 판단한 것 같고,
저희도 자기들이 제품이라고 하기 때문에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환경단체는 광양제철소가 적절한 탈수 시설을
갖추지 않아 사실상 불법으로 수재 슬래그를
처리, 판매해왔다고 의혹을 제기합니다.

<박수완/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법 기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비 비용의 문제,
애초에 설비가 없었다는 여러 이유를은폐해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거죠."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수재 슬래그 처리 시설을 공개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