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클럽 손님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

입력 2019.02.01 (10:14) 수정 2019.02.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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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이 이뤄진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이용객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는 지난해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국에 있는 사촌 형을 통해 국내로 대마초를 들여온 뒤, 지난해 5월 버닝썬 클럽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해 5월 대구지법 형사11부에선 30대 B씨가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과 버닝썬 클럽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대마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2018년말 당시 버닝썬 직원이던 20대 C씨에 대해 대마초 판매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C씨는 2013년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2014년에는 필로폰 취급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처벌을 받고도 대마를 유통시키다 다시 적발됐습니다.

클럽 버닝썬은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곳입니다. 보안 요원들이 손님을 집단 폭행하고 클럽 안에서 마약 투약과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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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클럽 손님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
    • 입력 2019-02-01 10:14:29
    • 수정2019-02-01 10:20:25
    사회
마약 투약이 이뤄진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이용객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는 지난해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국에 있는 사촌 형을 통해 국내로 대마초를 들여온 뒤, 지난해 5월 버닝썬 클럽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해 5월 대구지법 형사11부에선 30대 B씨가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과 버닝썬 클럽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대마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2018년말 당시 버닝썬 직원이던 20대 C씨에 대해 대마초 판매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C씨는 2013년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2014년에는 필로폰 취급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처벌을 받고도 대마를 유통시키다 다시 적발됐습니다.

클럽 버닝썬은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곳입니다. 보안 요원들이 손님을 집단 폭행하고 클럽 안에서 마약 투약과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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