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하루 20만 명…명절연휴 최다 기록

입력 2019.02.01 (10:31) 수정 2019.0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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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어서며 명절 연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오늘(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142만 6천35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19만 377명)보다 약 7% 증가한 20만 3천719명에 이릅니다.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연휴 중 하루평균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이번 설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일로 21만 3천32명의 여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일로 11만 4천169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고, 도착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일로 11만 586명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막기 위해 70여 명의 공항공사 특별근무인원과 400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와 여객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조기 개장하고 터미널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출국 대기열 현황과 예상 출국 소요시간도 안내합니다.

오전 혼잡시간인 7시부터 9시까지는 짐 없는 승객들을 위한 전용 검색대도 설치해 운영합니다.

승용차 혼잡에 대비해서는 3만 2천723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7천868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심야 체류 이용객을 위해 전세버스 30대를 운영하는 등 비상 시 공항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수송대책도 강화합니다.

설 연휴 마지막 이틀인 5일과 6일은 인천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합니다. 제2터미널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막차는 오전 1시 15분, 서울역에서 제2터미널로 가는 막차는 1시 6분으로 연장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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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2-01 10:32:21
    경제
설 연휴 동안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어서며 명절 연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오늘(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142만 6천35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19만 377명)보다 약 7% 증가한 20만 3천719명에 이릅니다.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연휴 중 하루평균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이번 설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일로 21만 3천32명의 여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일로 11만 4천169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고, 도착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일로 11만 586명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막기 위해 70여 명의 공항공사 특별근무인원과 400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와 여객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조기 개장하고 터미널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출국 대기열 현황과 예상 출국 소요시간도 안내합니다.

오전 혼잡시간인 7시부터 9시까지는 짐 없는 승객들을 위한 전용 검색대도 설치해 운영합니다.

승용차 혼잡에 대비해서는 3만 2천723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7천868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심야 체류 이용객을 위해 전세버스 30대를 운영하는 등 비상 시 공항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수송대책도 강화합니다.

설 연휴 마지막 이틀인 5일과 6일은 인천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합니다. 제2터미널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막차는 오전 1시 15분, 서울역에서 제2터미널로 가는 막차는 1시 6분으로 연장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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