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 공전 풀기 위해 ‘조해주 해임촉구 절차’ 진행 제안”

입력 2019.02.01 (11:50) 수정 2019.0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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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조해주 선관위원 해임촉구 결의안 절차를 진행할 것을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여권발 악재가 계속 터지니까 한국당이 공격을 이어가면서 국회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1월, 2월 국회가 다 공전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국회 정상회의 첫걸음으로 이런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조해주 선관위원 문제는 회피할 수도 없는 문제인 만큼, 야당의 지적을 정상적으로 국회 절차를 통해서 표출할 절차를 통해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10명이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와 본회의를 거치는 절차인데, 적어도 이 절차를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걸 조건으로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자고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들에게 제안했다"며 "양당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대로라면 2월 국회뿐 아니라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당이 이성을 되찾고 한발씩 양보해 국익을 위해서 좀 더 멀리 보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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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국회 공전 풀기 위해 ‘조해주 해임촉구 절차’ 진행 제안”
    • 입력 2019-02-01 11:50:42
    • 수정2019-02-01 13:07:47
    정치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조해주 선관위원 해임촉구 결의안 절차를 진행할 것을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여권발 악재가 계속 터지니까 한국당이 공격을 이어가면서 국회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1월, 2월 국회가 다 공전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국회 정상회의 첫걸음으로 이런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조해주 선관위원 문제는 회피할 수도 없는 문제인 만큼, 야당의 지적을 정상적으로 국회 절차를 통해서 표출할 절차를 통해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10명이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와 본회의를 거치는 절차인데, 적어도 이 절차를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걸 조건으로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자고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들에게 제안했다"며 "양당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대로라면 2월 국회뿐 아니라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당이 이성을 되찾고 한발씩 양보해 국익을 위해서 좀 더 멀리 보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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