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젊은 층 빈곤율, 유럽 평균보다 3배 높아

입력 2019.02.01 (12:54) 수정 2019.0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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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젊은 층 빈곤율이 유럽 평균보다 3배나 높아, 유럽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18살에서 24살 사이 젊은이들 가운데 1/3은 일자리를 찾아도 여전히 빈곤합니다.

대다수는 취업 후에도 여전히 부모의 지원을 받는데요,

["저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자이너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요."]

대학 졸업생들은 필사적으로 취직을 위해 노력하면서 국민소득의 절반 이하인 월 약 30만원을 받습니다.

심지어 더 낮은 보수의 직업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드라고스/루마니아 청소년위원회 :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잘 찾지 못하고요. 고용된 직후에는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합니다."]

상당수는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수백 여명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직업훈련과 노동 시장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는 고용 정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단 대학에서 직접 청년들을 고용하는 IT업계는 예외로 나타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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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젊은 층 빈곤율, 유럽 평균보다 3배 높아
    • 입력 2019-02-01 12:56:00
    • 수정2019-02-01 12:59:54
    뉴스 12
루마니아의 젊은 층 빈곤율이 유럽 평균보다 3배나 높아, 유럽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18살에서 24살 사이 젊은이들 가운데 1/3은 일자리를 찾아도 여전히 빈곤합니다.

대다수는 취업 후에도 여전히 부모의 지원을 받는데요,

["저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자이너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요."]

대학 졸업생들은 필사적으로 취직을 위해 노력하면서 국민소득의 절반 이하인 월 약 30만원을 받습니다.

심지어 더 낮은 보수의 직업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드라고스/루마니아 청소년위원회 :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잘 찾지 못하고요. 고용된 직후에는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합니다."]

상당수는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수백 여명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직업훈련과 노동 시장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는 고용 정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단 대학에서 직접 청년들을 고용하는 IT업계는 예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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