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장우, 잘못 있으면 조사…정권, 물타기 시도”

입력 2019.02.01 (14:06) 수정 2019.0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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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아내가 2017년 4월 지역구에 건물을 매입한 뒤, 이 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개발 사업비를 확보했다는 매일경제 보도와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이 "이장우 의원 가족의 상가 매입이 이해충돌 아니냐"고 질문하자, "당 차원에서 조사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일부 정권의 움직임이 손혜원 의원 물타기나 정권 차원 탄압이 시도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원들 이익충돌 여부 전수 조사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는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 조사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이장우 의원실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건물은 기사에서 거론된 개발 사업의 대상지가 아닐 뿐더러, 사업비 확보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손혜원 의원 사태에 대해 물타기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주장을 하는데 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한다면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에 관한 전수조사를 해도 좋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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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이장우, 잘못 있으면 조사…정권, 물타기 시도”
    • 입력 2019-02-01 14:06:36
    • 수정2019-02-01 16:11:14
    정치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아내가 2017년 4월 지역구에 건물을 매입한 뒤, 이 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개발 사업비를 확보했다는 매일경제 보도와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이 "이장우 의원 가족의 상가 매입이 이해충돌 아니냐"고 질문하자, "당 차원에서 조사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일부 정권의 움직임이 손혜원 의원 물타기나 정권 차원 탄압이 시도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원들 이익충돌 여부 전수 조사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는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 조사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이장우 의원실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건물은 기사에서 거론된 개발 사업의 대상지가 아닐 뿐더러, 사업비 확보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손혜원 의원 사태에 대해 물타기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주장을 하는데 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한다면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에 관한 전수조사를 해도 좋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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