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화재’ ESS 조사 3월말까지 완료…안전기준 강화 추진

입력 2019.02.01 (15:00) 수정 2019.0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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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르는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에 대한 정부 조사가 3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대학교수와 기술인력 등 민관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가 ESS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조사를 마친 뒤 안전 기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인 ESS는 생산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에 내보내는 장치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대응하거나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태양광 발전을 보완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됩니다.

지난달 21일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ESS 화재가 21건 발생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ESS 가동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오늘(1일) 오후 대규모 ESS가 설치돼있는 서울 중구에 있는 백화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ESS 사업장 천 490곳 가운데 339곳에서 장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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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1 15:00:25
    • 수정2019-02-01 15:10:49
    경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르는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에 대한 정부 조사가 3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대학교수와 기술인력 등 민관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가 ESS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조사를 마친 뒤 안전 기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인 ESS는 생산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에 내보내는 장치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대응하거나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태양광 발전을 보완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됩니다.

지난달 21일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ESS 화재가 21건 발생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ESS 가동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오늘(1일) 오후 대규모 ESS가 설치돼있는 서울 중구에 있는 백화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ESS 사업장 천 490곳 가운데 339곳에서 장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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