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입장차만 확인

입력 2019.02.01 (15:43) 수정 2019.0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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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1일) 여의도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포함한 정국 현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와 관련한 특검 등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 절차를 진행하자는 중재안을 거듭 제시했지만, 역시 민주당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3당 원내대표가 만나 현안을 논의했지만 성과없이 끝났다"며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회법상 2월 임시국회는 자동 소집되는 만큼 여야는 설 연휴에도 접촉을 이어가며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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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1 15:43:37
    • 수정2019-02-01 15:55:40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1일) 여의도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포함한 정국 현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와 관련한 특검 등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 절차를 진행하자는 중재안을 거듭 제시했지만, 역시 민주당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3당 원내대표가 만나 현안을 논의했지만 성과없이 끝났다"며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회법상 2월 임시국회는 자동 소집되는 만큼 여야는 설 연휴에도 접촉을 이어가며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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