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설 명절 맞아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배달

입력 2019.02.01 (15:43) 수정 2019.0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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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1일)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한 뒤 서울 관악구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도시락을 받는 대상자를 배려해 대통령 수행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고, 청소년들에게 대통령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격려 카드도 도시락에 함께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왔으나, 벨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온 청소년들과 마주치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 아파트에서 문 대통령과 마주친 청소년은 "고맙습니다. 동생들과 잘 먹겠습니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행복 도시락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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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1 15:43:37
    • 수정2019-02-01 15:56:4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1일)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한 뒤 서울 관악구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도시락을 받는 대상자를 배려해 대통령 수행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고, 청소년들에게 대통령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격려 카드도 도시락에 함께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왔으나, 벨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온 청소년들과 마주치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 아파트에서 문 대통령과 마주친 청소년은 "고맙습니다. 동생들과 잘 먹겠습니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행복 도시락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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