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점포를 문화공간으로'...전통시장의 변신

입력 2019.02.01 (17:19) 수정 2019.02.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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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항 지진 이후
침체를 겪었던 흥해시장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시장 내에 문을 연
작은 갤러리 덕분인데요.
시장에 보탬을 주려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최근 흥해시장 내
문을 연 작은 갤러리입니다.

쓰지 않는 빈 점포를
주민들이 문화공간으로 꾸민 겁니다.

수백여 개의 이쑤시개를
수놓은 작품부터,

못 쓰는 철을 녹여 만든 조형물까지...

지역 예술가 20여 명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습니다.

김연식/참여 예술가 [인터뷰]
"주민들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만들게 됐습니다."

특히 이곳은 흥해시장 안에서도
가장 슬럼화된 지역이었는데요.
시장에 문화공간이 새로 생기면서
흥해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점포 곳곳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있어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손영숙/시장 상인 [인터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기 오면 궁금해서 많이 묻기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

포항 흥해시장 갤러리는
현대화사업이 시작되는
다음 달 말까지
2일과 7일 장날마다 열립니다.
KBS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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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점포를 문화공간으로'...전통시장의 변신
    • 입력 2019-02-01 17:19:10
    • 수정2019-02-01 22:51:30
    뉴스9(포항)
[앵커멘트] 포항 지진 이후 침체를 겪었던 흥해시장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시장 내에 문을 연 작은 갤러리 덕분인데요. 시장에 보탬을 주려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최근 흥해시장 내 문을 연 작은 갤러리입니다. 쓰지 않는 빈 점포를 주민들이 문화공간으로 꾸민 겁니다. 수백여 개의 이쑤시개를 수놓은 작품부터, 못 쓰는 철을 녹여 만든 조형물까지... 지역 예술가 20여 명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습니다. 김연식/참여 예술가 [인터뷰] "주민들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만들게 됐습니다." 특히 이곳은 흥해시장 안에서도 가장 슬럼화된 지역이었는데요. 시장에 문화공간이 새로 생기면서 흥해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점포 곳곳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있어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손영숙/시장 상인 [인터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기 오면 궁금해서 많이 묻기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 포항 흥해시장 갤러리는 현대화사업이 시작되는 다음 달 말까지 2일과 7일 장날마다 열립니다. KBS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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