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일부터 철강 세이프가드…쿼터 초과 물량에 25% 관세
입력 2019.02.01 (18:58)
수정 2019.02.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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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가 확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집행위원회가 오늘(1일)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결정과 함께 주요 내용이 담긴 이행규정을 EU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가드는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방식으로, 2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품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26개이며, EU는 세이프가드 시행 첫해에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무관세로 수입할 계획입니다.
EU는 지난해 7월부터 세이프가드를 잠정 적용했기 때문에 105% 쿼터는 올해 6월 30일까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2021년 6월까지 매년 무관세 쿼터가 약 5%씩 증가합니다.
쿼터는 국가별 배정이 아니라, 전체 물량 내에서 먼저 수출하는 순서대로 무관세 물량을 가져가기는 '글로벌 쿼터' 방식이어서 빨리 수출할수록 유리합니다.
EU는 특정 품목에서 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에는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우리나라는 냉연강판, 도금 강판, 전기강판 등 11개 품목에서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집행위원회가 오늘(1일)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결정과 함께 주요 내용이 담긴 이행규정을 EU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가드는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방식으로, 2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품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26개이며, EU는 세이프가드 시행 첫해에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무관세로 수입할 계획입니다.
EU는 지난해 7월부터 세이프가드를 잠정 적용했기 때문에 105% 쿼터는 올해 6월 30일까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2021년 6월까지 매년 무관세 쿼터가 약 5%씩 증가합니다.
쿼터는 국가별 배정이 아니라, 전체 물량 내에서 먼저 수출하는 순서대로 무관세 물량을 가져가기는 '글로벌 쿼터' 방식이어서 빨리 수출할수록 유리합니다.
EU는 특정 품목에서 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에는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우리나라는 냉연강판, 도금 강판, 전기강판 등 11개 품목에서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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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내일부터 철강 세이프가드…쿼터 초과 물량에 25%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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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1 18:58:24
- 수정2019-02-01 19:46:28
유럽연합(EU)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가 확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집행위원회가 오늘(1일)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결정과 함께 주요 내용이 담긴 이행규정을 EU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가드는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방식으로, 2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품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26개이며, EU는 세이프가드 시행 첫해에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무관세로 수입할 계획입니다.
EU는 지난해 7월부터 세이프가드를 잠정 적용했기 때문에 105% 쿼터는 올해 6월 30일까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2021년 6월까지 매년 무관세 쿼터가 약 5%씩 증가합니다.
쿼터는 국가별 배정이 아니라, 전체 물량 내에서 먼저 수출하는 순서대로 무관세 물량을 가져가기는 '글로벌 쿼터' 방식이어서 빨리 수출할수록 유리합니다.
EU는 특정 품목에서 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에는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우리나라는 냉연강판, 도금 강판, 전기강판 등 11개 품목에서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집행위원회가 오늘(1일)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결정과 함께 주요 내용이 담긴 이행규정을 EU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가드는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방식으로, 2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품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26개이며, EU는 세이프가드 시행 첫해에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무관세로 수입할 계획입니다.
EU는 지난해 7월부터 세이프가드를 잠정 적용했기 때문에 105% 쿼터는 올해 6월 30일까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2021년 6월까지 매년 무관세 쿼터가 약 5%씩 증가합니다.
쿼터는 국가별 배정이 아니라, 전체 물량 내에서 먼저 수출하는 순서대로 무관세 물량을 가져가기는 '글로벌 쿼터' 방식이어서 빨리 수출할수록 유리합니다.
EU는 특정 품목에서 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에는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우리나라는 냉연강판, 도금 강판, 전기강판 등 11개 품목에서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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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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