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복” “판결 불복”…여야, 사흘째 강대강 대치
입력 2019.02.01 (21:09)
수정 2019.02.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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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정치권도 김 지사 판결을 놓고 사흘째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불복'이냐며 경고장을 던졌고, 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로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귀성 인사에 나선 정치권은 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오늘(1일)도 날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어제(31일) 청와대 앞 집회를 대선불복이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경거망동'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격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한단 말입니까."]
한국당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대선 불복이 아니라 진실 규명 요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굴복해선 안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정권의 발밑에 바치고자 한다면 바로 탄핵해야 될 대상은 대법원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대선 무효를 주장하지 않겠지만 여당의 판결 불복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김 지사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댓글조작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오늘(1일) 모처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여야 정치권도 김 지사 판결을 놓고 사흘째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불복'이냐며 경고장을 던졌고, 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로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귀성 인사에 나선 정치권은 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오늘(1일)도 날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어제(31일) 청와대 앞 집회를 대선불복이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경거망동'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격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한단 말입니까."]
한국당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대선 불복이 아니라 진실 규명 요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굴복해선 안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정권의 발밑에 바치고자 한다면 바로 탄핵해야 될 대상은 대법원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대선 무효를 주장하지 않겠지만 여당의 판결 불복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김 지사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댓글조작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오늘(1일) 모처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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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불복” “판결 불복”…여야, 사흘째 강대강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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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1 21:10:23
- 수정2019-02-01 21:48:02
[앵커]
여야 정치권도 김 지사 판결을 놓고 사흘째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불복'이냐며 경고장을 던졌고, 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로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귀성 인사에 나선 정치권은 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오늘(1일)도 날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어제(31일) 청와대 앞 집회를 대선불복이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경거망동'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격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한단 말입니까."]
한국당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대선 불복이 아니라 진실 규명 요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굴복해선 안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정권의 발밑에 바치고자 한다면 바로 탄핵해야 될 대상은 대법원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대선 무효를 주장하지 않겠지만 여당의 판결 불복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김 지사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댓글조작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오늘(1일) 모처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여야 정치권도 김 지사 판결을 놓고 사흘째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불복'이냐며 경고장을 던졌고, 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로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귀성 인사에 나선 정치권은 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오늘(1일)도 날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어제(31일) 청와대 앞 집회를 대선불복이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경거망동'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격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한단 말입니까."]
한국당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대선 불복이 아니라 진실 규명 요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굴복해선 안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정권의 발밑에 바치고자 한다면 바로 탄핵해야 될 대상은 대법원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대선 무효를 주장하지 않겠지만 여당의 판결 불복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김 지사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댓글조작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오늘(1일) 모처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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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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