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반가운 고향' 귀성행렬 시작

입력 2019.02.01 (21:27) 수정 2019.0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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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부터
닷새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언제나 반가운 고향을 찾은
이들의 설레는 표정과
정겨운 만남의 현장을
박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태운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설레는 표정의 사람들이
내립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장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현식 / 경기도 일산
오랜만에 오니까 아주 좋고요. 그리고 서울보다도 춥진 않고 날씨도 좋은 것 같고. 오랜만에 와서 정말 기쁩니다. 아들 둘과 아내와 4명이 함께 왔습니다.

공항 대합실은
어느 때보다 북적이고

[녹취]
"얼굴에 뽀뽀~"

서로 그리워하던 가족들이
정다운 인사를 나눕니다.
[인터뷰]
이미자(할머니), 장귀성(할아버지)
/ 제주시 외도동
(할머니)
"안녕하세요? 아주 좋아요."
(할머니)
"한참 만에 만나니까 좋아요."

군 하사관 복무를 마치고
5년 만에 제대한 아들은
마중 나온 부모님에게
큰 절 인사를 하고

[녹취]
"필승!" "필승!"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인터뷰]
김태호 / 서귀포시 남원읍
"끝까지 버틴 것 고맙고 참아낸 것도 고맙고 아무튼 자랑스럽고 고맙고 착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4만여 명이 제주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설 연휴에는
24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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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반가운 고향' 귀성행렬 시작
    • 입력 2019-02-01 21:27:58
    • 수정2019-02-01 23:14:42
    뉴스9(제주)
[앵커멘트] 내일부터 닷새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언제나 반가운 고향을 찾은 이들의 설레는 표정과 정겨운 만남의 현장을 박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태운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설레는 표정의 사람들이 내립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장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정현식 / 경기도 일산 오랜만에 오니까 아주 좋고요. 그리고 서울보다도 춥진 않고 날씨도 좋은 것 같고. 오랜만에 와서 정말 기쁩니다. 아들 둘과 아내와 4명이 함께 왔습니다. 공항 대합실은 어느 때보다 북적이고 [녹취] "얼굴에 뽀뽀~" 서로 그리워하던 가족들이 정다운 인사를 나눕니다. [인터뷰] 이미자(할머니), 장귀성(할아버지) / 제주시 외도동 (할머니) "안녕하세요? 아주 좋아요." (할머니) "한참 만에 만나니까 좋아요." 군 하사관 복무를 마치고 5년 만에 제대한 아들은 마중 나온 부모님에게 큰 절 인사를 하고 [녹취] "필승!" "필승!"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인터뷰] 김태호 / 서귀포시 남원읍 "끝까지 버틴 것 고맙고 참아낸 것도 고맙고 아무튼 자랑스럽고 고맙고 착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4만여 명이 제주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설 연휴에는 24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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