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 판매 부진...설 대목 특수 실종
입력 2019.02.01 (21:45)
수정 2019.02.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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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이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판매가 부진해
대목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명절
시장에 출하될
사과 선별과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 같으면
대목을 앞두고'
텅 비어 있어야 할 저장고에
아직도 사과 상자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귀해진
대과마저 주문이 없어
저장고에 쌓여있습니다.
이상복/[인터뷰]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 산지유통센터장
"명절에 나갔어야 할 대과들인데 현재 지금 경기 부진으로 인해 출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황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소비가 안 되는 경우는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곳 산지유통센터의 사과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 납품하는데
주문량이 5%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었습니다.
개별농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명절 택배주문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흉작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값이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데다
제철 과일과 수입 과일 등으로
명절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섭/충주 사과발전연구회 회장
경기가 지금 매우 어려운 탓인지 판매나 주문량이 너무 급감하여 있는 상태고요 지금 시장에서도 정체가 많이 되고 있어요
유례없는 판매 부진에
1,800여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의
설 명절 맞이가 우울하기만 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이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판매가 부진해
대목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명절
시장에 출하될
사과 선별과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 같으면
대목을 앞두고'
텅 비어 있어야 할 저장고에
아직도 사과 상자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귀해진
대과마저 주문이 없어
저장고에 쌓여있습니다.
이상복/[인터뷰]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 산지유통센터장
"명절에 나갔어야 할 대과들인데 현재 지금 경기 부진으로 인해 출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황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소비가 안 되는 경우는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곳 산지유통센터의 사과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 납품하는데
주문량이 5%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었습니다.
개별농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명절 택배주문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흉작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값이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데다
제철 과일과 수입 과일 등으로
명절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섭/충주 사과발전연구회 회장
경기가 지금 매우 어려운 탓인지 판매나 주문량이 너무 급감하여 있는 상태고요 지금 시장에서도 정체가 많이 되고 있어요
유례없는 판매 부진에
1,800여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의
설 명절 맞이가 우울하기만 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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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사과 판매 부진...설 대목 특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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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1 21:45:46
- 수정2019-02-01 22:57:08
[앵커멘트]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이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판매가 부진해
대목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명절
시장에 출하될
사과 선별과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 같으면
대목을 앞두고'
텅 비어 있어야 할 저장고에
아직도 사과 상자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냉해와 고온피해로 귀해진
대과마저 주문이 없어
저장고에 쌓여있습니다.
이상복/[인터뷰]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 산지유통센터장
"명절에 나갔어야 할 대과들인데 현재 지금 경기 부진으로 인해 출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황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소비가 안 되는 경우는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곳 산지유통센터의 사과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 납품하는데
주문량이 5%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었습니다.
개별농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명절 택배주문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흉작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값이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오른 데다
제철 과일과 수입 과일 등으로
명절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섭/충주 사과발전연구회 회장
경기가 지금 매우 어려운 탓인지 판매나 주문량이 너무 급감하여 있는 상태고요 지금 시장에서도 정체가 많이 되고 있어요
유례없는 판매 부진에
1,800여 충주 사과 재배 농민들의
설 명절 맞이가 우울하기만 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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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기자 su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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