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오늘부터 전면 시행

입력 2019.0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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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타자들은 다목적홀로 집합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일 일과를 마친 병사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주말에만 허용됐던 병사들의 부대 밖 외출이 평일 저녁 시간대까지 확대된 겁니다.

["중대장이 항상 당부했던대로 재밌고 유익한 출타가 되기 바랍니다. 이상"]

외출증을 받아든 장병들은 동기들과 삼삼오오 PC방을 찾아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마음껏 사먹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병사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힐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

훈련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이런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를 시범 운영하다가 이달부터 전체 부대로 확대했습니다.

[양현직/육군 상병 : "규칙적인 생활이어서 스트레스 풀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외출 허용횟수는 월 2회, 시간은 일과가 끝나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점호 시간인 9시 30분까지 4시간입니다.

장병들은 이 시간 동안 부대원들과 단결 활동을 하거나 친지 등을 면회할 수 있고, 병원 진료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유사시 복귀를 위해 외출지역은 작전책임지역으로 한정했다며, 휴가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범위 이내에서 외출을 허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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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1 2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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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일과를 마친 병사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주말에만 허용됐던 병사들의 부대 밖 외출이 평일 저녁 시간대까지 확대된 겁니다.

["중대장이 항상 당부했던대로 재밌고 유익한 출타가 되기 바랍니다. 이상"]

외출증을 받아든 장병들은 동기들과 삼삼오오 PC방을 찾아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마음껏 사먹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병사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힐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

훈련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이런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를 시범 운영하다가 이달부터 전체 부대로 확대했습니다.

[양현직/육군 상병 : "규칙적인 생활이어서 스트레스 풀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외출 허용횟수는 월 2회, 시간은 일과가 끝나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점호 시간인 9시 30분까지 4시간입니다.

장병들은 이 시간 동안 부대원들과 단결 활동을 하거나 친지 등을 면회할 수 있고, 병원 진료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유사시 복귀를 위해 외출지역은 작전책임지역으로 한정했다며, 휴가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범위 이내에서 외출을 허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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