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체험하고 결정하는 진로교육

입력 2019.02.01 (23:28) 수정 2019.02.07 (0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조언하지만
정작 경험해보지 않은 진로에
꿈을 갖기는 막연한 일입니다.
미래의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고민해본 뒤
진로를 결정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에 들어섭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3D 프린트 작동 원리를 배웁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자신의 이름을 찍어내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화면을 들여다보며
녹음에 열중입니다.
성우 직업 체험입니다.

의료, 과학수사, 패션, 목공,
금융, 방송 등
45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진로교육원은
개관 1년 만에 전국에서 만 3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시에
경남진로교육원을 짓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을 넣어
진로 체험을 풍부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종훈/경남도교육감
"학생이 어느 쪽에 적성과 특기가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그래서 꿈을 키울 수 있는(기회가 됩니다.)"

총사업비는 580억 원.
만 8천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도교육청과 밀양시는 시의 외곽에 있는 이 자리에 2022년까지 경남진로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청소년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경북까지 이용이 확대됩니다.

밀양시는 인근에 있는 천문대,
기상과학관, 박물관과 함께
교육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일호/밀양시장
"소외된 밀양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고 교육과 함께 관광이 융합해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게 (됩니다.)"

막연하게 장래희망을 갖던
청소년들이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원은
올해 말 착공 예정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리 체험하고 결정하는 진로교육
    • 입력 2019-02-01 23:28:53
    • 수정2019-02-07 08:58:18
    뉴스9(창원)
[앵커멘트]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조언하지만 정작 경험해보지 않은 진로에 꿈을 갖기는 막연한 일입니다. 미래의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고민해본 뒤 진로를 결정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에 들어섭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3D 프린트 작동 원리를 배웁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자신의 이름을 찍어내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화면을 들여다보며 녹음에 열중입니다. 성우 직업 체험입니다. 의료, 과학수사, 패션, 목공, 금융, 방송 등 45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진로교육원은 개관 1년 만에 전국에서 만 3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시에 경남진로교육원을 짓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을 넣어 진로 체험을 풍부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종훈/경남도교육감 "학생이 어느 쪽에 적성과 특기가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그래서 꿈을 키울 수 있는(기회가 됩니다.)" 총사업비는 580억 원. 만 8천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도교육청과 밀양시는 시의 외곽에 있는 이 자리에 2022년까지 경남진로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청소년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경북까지 이용이 확대됩니다. 밀양시는 인근에 있는 천문대, 기상과학관, 박물관과 함께 교육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일호/밀양시장 "소외된 밀양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고 교육과 함께 관광이 융합해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게 (됩니다.)" 막연하게 장래희망을 갖던 청소년들이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원은 올해 말 착공 예정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