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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거리핵전력조약 이행 중단…6개월 후 탈퇴 선언
입력 2019.02.01 (23:36) 수정 2019.02.02 (00:18) 국제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의 이행을 중단하고, 6개월 후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국무부청사에서 "러시아가 협정 준수로 복귀하지 않으면 조약은 종결될 것"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조약을 준수하지 않으면 60일 안에 이행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불이행을 선언하고 6개월이 지나면 기술적으로 탈퇴 효력을 갖게 됩니다.

중거리 핵전력, 즉 INF는 냉전이 한창이던 1987년 12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체결해 이듬해 6월 발효됐습니다.

양측의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첫 산물로, 사거리 500~1천km의 단거리와 천~5천 500km의 중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조약의 골자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美, 중거리핵전력조약 이행 중단…6개월 후 탈퇴 선언
    • 입력 2019-02-01 23:36:13
    • 수정2019-02-02 00:18:06
    국제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의 이행을 중단하고, 6개월 후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국무부청사에서 "러시아가 협정 준수로 복귀하지 않으면 조약은 종결될 것"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조약을 준수하지 않으면 60일 안에 이행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불이행을 선언하고 6개월이 지나면 기술적으로 탈퇴 효력을 갖게 됩니다.

중거리 핵전력, 즉 INF는 냉전이 한창이던 1987년 12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체결해 이듬해 6월 발효됐습니다.

양측의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첫 산물로, 사거리 500~1천km의 단거리와 천~5천 500km의 중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조약의 골자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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