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6시간 30분…‘귀성길 정체’ 정오에 절정

입력 2019.02.04 (09:04) 수정 2019.0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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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4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길 차량이 한 데 몰리면서 정오 무렵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은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4시간, 대전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10.4㎞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16.9㎞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4.1㎞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등 12.8㎞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401만 대로 평소 토요일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정체는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각각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혼잡한 수준으로 오전 5∼6시 시작돼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 소통은 비교적 원활하며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됐다가 오후 12∼1시 가장 심해지고 오후 5∼6시 해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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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6시간 30분…‘귀성길 정체’ 정오에 절정
    • 입력 2019-02-04 09:04:22
    • 수정2019-02-04 09:14:46
    사회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4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길 차량이 한 데 몰리면서 정오 무렵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은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4시간, 대전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10.4㎞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16.9㎞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4.1㎞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등 12.8㎞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401만 대로 평소 토요일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정체는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각각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혼잡한 수준으로 오전 5∼6시 시작돼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 소통은 비교적 원활하며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됐다가 오후 12∼1시 가장 심해지고 오후 5∼6시 해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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