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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 3억 넘어
입력 2019.02.04 (09:44) 수정 2019.02.04 (09:45) 경제
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만 5천 가구로 이중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초과한 가구는 97만 가구(51.7%)입니다.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단독주택은 51.8%, 공동주택은 68.1%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 원을 시세로 환산하면 4억 원에서 6억 원 수준입니다.

2017년 공시가격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은 전년 47.9%에서 3.8%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부터 계속된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입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이 23.3%라는 점에 비춰보면 서울이 두 배 이상 더 높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서초구가 82.0%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81.8%), 송파구(71.7%), 성동구(7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북구는 25.2%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비중이 작았습니다. 전국 평균(23.3%)보다는 높았지만, 서초·강남구 등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금천구(28.0%), 도봉구(29.6%) 등도 30%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택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가구가 소유한 주택 267만 7천 호 중 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은 173만 3천 호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습니다. 비중이 전년(61.5%)보다 3.2%포인트 상승한 겁니다.

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은 강남구가 89.4%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89.1%), 송파구(82.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강북구(38.2%), 금천구(42.5%), 도봉구(43.3%) 등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 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 3억 넘어
    • 입력 2019-02-04 09:44:34
    • 수정2019-02-04 09:45:16
    경제
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만 5천 가구로 이중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초과한 가구는 97만 가구(51.7%)입니다.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단독주택은 51.8%, 공동주택은 68.1%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 원을 시세로 환산하면 4억 원에서 6억 원 수준입니다.

2017년 공시가격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은 전년 47.9%에서 3.8%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부터 계속된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입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이 23.3%라는 점에 비춰보면 서울이 두 배 이상 더 높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서초구가 82.0%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81.8%), 송파구(71.7%), 성동구(7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북구는 25.2%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비중이 작았습니다. 전국 평균(23.3%)보다는 높았지만, 서초·강남구 등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금천구(28.0%), 도봉구(29.6%) 등도 30%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택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가구가 소유한 주택 267만 7천 호 중 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은 173만 3천 호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습니다. 비중이 전년(61.5%)보다 3.2%포인트 상승한 겁니다.

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은 강남구가 89.4%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89.1%), 송파구(82.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강북구(38.2%), 금천구(42.5%), 도봉구(43.3%) 등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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