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개발 주력’ 이란서 우주센터 화재로 과학자 3명 사망

입력 2019.02.04 (10:18) 수정 2019.02.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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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우주연구센터에서 불이 나 과학자 3명이 숨졌다.

이란은 최근 '과학 기술로 위장한 탄도미사일 개발'이라는 서방의 비판에도 아랑곳없이 인공위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인 무함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흐로미는 "우주연구센터 건물 중 한 곳에서 일어난 화재로" 연구원 3명이 숨진 사실을 공개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이란 IS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흐로미 장관은 이번 화재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란은 지난달 15일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 '파얌'(소식이라는 뜻의 이란어)을 발사했으나, 필요한 속력까지 가속하지 못해 목표 궤도에 올리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란은 2009년부터 저궤도 인공위성 발사에 4차례 성공했고, 2013년에는 원숭이를 태운 발사체를 우주에 보내기도 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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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4 10:18:05
    • 수정2019-02-04 10:20:38
    국제
이란의 우주연구센터에서 불이 나 과학자 3명이 숨졌다.

이란은 최근 '과학 기술로 위장한 탄도미사일 개발'이라는 서방의 비판에도 아랑곳없이 인공위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인 무함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흐로미는 "우주연구센터 건물 중 한 곳에서 일어난 화재로" 연구원 3명이 숨진 사실을 공개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이란 IS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흐로미 장관은 이번 화재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란은 지난달 15일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 '파얌'(소식이라는 뜻의 이란어)을 발사했으나, 필요한 속력까지 가속하지 못해 목표 궤도에 올리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란은 2009년부터 저궤도 인공위성 발사에 4차례 성공했고, 2013년에는 원숭이를 태운 발사체를 우주에 보내기도 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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