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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LG에 1점 차 신승…LG 7연승 도전 무산
입력 2019.02.04 (17:14) 수정 2019.02.04 (19:23)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가파른 상승세가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 앞에서 멈췄다.

현대모비스는 4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89-88로 꺾었다.

2연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31승 10패로 굳건히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인천 전자랜드(26승 13패)와는 4경기 차다.

LG는 최근 이어온 6연승을 마감하고 4위(21승 19패)로 밀렸다.

상승세 속 현대모비스를 맞이한 LG는 1쿼터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잡아내고도 골 밑 공격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끌려다녔다.

2쿼터 초반 조쉬 그레이의 연속 3점포가 꽂히며 쫓아갈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현대모비스도 이대성, 아이라 클라크, 함지훈 등의 외곽포로 맞불을 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라건아를 통째로 쉬게 하고도 3점 슛 6방이 터진 데 힘입어 54-39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엔 두 팀의 처지가 바뀌었다.

현대모비스의 슛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3쿼터 중반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연이어 나오자 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종료 1분 21초 전 70-70 균형을 맞췄다.

3쿼터 종료 직전엔 그레이의 연속 2점 슛으로 74-73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3분 53초 전부터 양동근의 3점 슛, 라건아의 골밑 슛이 적중하며 현대모비스가 87-86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어 막판 접전이 이어졌다.

88-89로 뒤지던 종료 22.8초 전 현대모비스의 3초 위반으로 LG가 공격권을 따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5.2초 전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제임스 메이스가 두 개 모두 놓치면서 결국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현대모비스에선 라건아(20점 9리바운드)와 섀넌 쇼터(18점), 부상을 털고 나란히 2일부터 복귀한 이대성(15점 7어시스트), 양동근(12점 5리바운드)이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선 그레이가 32점 5리바운드, 메이스가 22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부산 kt는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2-76으로 완승, 이날 패한 LG를 밀어내고 단독 3위(22승 18패)에 올랐다.

KCC는 5위(21승 20패)를 지켰으나 3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추격에 난항을 겪었다.

kt는 1쿼터 16-28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쿼터 저스틴 덴트몬, 허훈 등의 활약 속에 42-4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kt 특유의 외곽 공격이 빛을 발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4쿼터엔 KCC의 연이은 실수 속에 20점 차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다.

한국 무대 4번째 경기에 출전한 덴트몬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kt 합류 이후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허훈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24점을 올렸고, 마커스 랜드리가 18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함께 활약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모비스, LG에 1점 차 신승…LG 7연승 도전 무산
    • 입력 2019-02-04 17:14:00
    • 수정2019-02-04 19:23:45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가파른 상승세가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 앞에서 멈췄다.

현대모비스는 4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89-88로 꺾었다.

2연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31승 10패로 굳건히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인천 전자랜드(26승 13패)와는 4경기 차다.

LG는 최근 이어온 6연승을 마감하고 4위(21승 19패)로 밀렸다.

상승세 속 현대모비스를 맞이한 LG는 1쿼터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잡아내고도 골 밑 공격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끌려다녔다.

2쿼터 초반 조쉬 그레이의 연속 3점포가 꽂히며 쫓아갈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현대모비스도 이대성, 아이라 클라크, 함지훈 등의 외곽포로 맞불을 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라건아를 통째로 쉬게 하고도 3점 슛 6방이 터진 데 힘입어 54-39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엔 두 팀의 처지가 바뀌었다.

현대모비스의 슛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3쿼터 중반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연이어 나오자 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종료 1분 21초 전 70-70 균형을 맞췄다.

3쿼터 종료 직전엔 그레이의 연속 2점 슛으로 74-73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3분 53초 전부터 양동근의 3점 슛, 라건아의 골밑 슛이 적중하며 현대모비스가 87-86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어 막판 접전이 이어졌다.

88-89로 뒤지던 종료 22.8초 전 현대모비스의 3초 위반으로 LG가 공격권을 따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5.2초 전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제임스 메이스가 두 개 모두 놓치면서 결국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현대모비스에선 라건아(20점 9리바운드)와 섀넌 쇼터(18점), 부상을 털고 나란히 2일부터 복귀한 이대성(15점 7어시스트), 양동근(12점 5리바운드)이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선 그레이가 32점 5리바운드, 메이스가 22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부산 kt는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2-76으로 완승, 이날 패한 LG를 밀어내고 단독 3위(22승 18패)에 올랐다.

KCC는 5위(21승 20패)를 지켰으나 3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추격에 난항을 겪었다.

kt는 1쿼터 16-28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쿼터 저스틴 덴트몬, 허훈 등의 활약 속에 42-4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kt 특유의 외곽 공격이 빛을 발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4쿼터엔 KCC의 연이은 실수 속에 20점 차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다.

한국 무대 4번째 경기에 출전한 덴트몬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kt 합류 이후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허훈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24점을 올렸고, 마커스 랜드리가 18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함께 활약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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