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집에 있기 답답해요"...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9.02.04 (21:40) 수정 2019.02.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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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을 하루 앞둔 오늘은
절기상 입춘이기도 했는데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지역 명소 곳곳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장난감 블럭을 맞추는 아이들.

아빠와 함께 블럭을 쌓아 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짚와이어 체험장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두려움은 잠시,
어느새 짚와이어의 매력에
흠뻑 빠집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한 아이들에게
체험장은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이성진/광주시 주월동]
"집에서 명절 준비하는데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 보니까 너무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 바깥에서 바람 좀 쐴 겸 나왔는데..."

손혜원 투기 의혹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창성장을 비롯한 목포 원도심은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향을 찾은 이들은
달라진 원도심 풍경이 생경하기만 합니다.

[김수홍/경기도 용인시]
"명절 때도 차는 많았지만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없었거든요. 지금 보면 차도 많고 사진찍고 돌아다니시는 분도 많고..."

순천만 정원에도
이색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덕담 카드들 들고 인증사진을 남겨봅니다.

[조은진·조은정/광주시 송정동]
"여기까지 왔으니까 좋은 추억 남기고 싶어서 찍었어요. (언니랑) 항상 사이가 좋아서 올해도 사이가 좋을 거라고 믿습니다."

설인 내일은
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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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집에 있기 답답해요"...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9-02-04 21:40:07
    • 수정2019-02-05 00:04:03
    뉴스9(순천)
<앵커멘트> 설을 하루 앞둔 오늘은 절기상 입춘이기도 했는데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지역 명소 곳곳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장난감 블럭을 맞추는 아이들. 아빠와 함께 블럭을 쌓아 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짚와이어 체험장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두려움은 잠시, 어느새 짚와이어의 매력에 흠뻑 빠집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한 아이들에게 체험장은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이성진/광주시 주월동] "집에서 명절 준비하는데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 보니까 너무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 바깥에서 바람 좀 쐴 겸 나왔는데..." 손혜원 투기 의혹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창성장을 비롯한 목포 원도심은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향을 찾은 이들은 달라진 원도심 풍경이 생경하기만 합니다. [김수홍/경기도 용인시] "명절 때도 차는 많았지만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없었거든요. 지금 보면 차도 많고 사진찍고 돌아다니시는 분도 많고..." 순천만 정원에도 이색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덕담 카드들 들고 인증사진을 남겨봅니다. [조은진·조은정/광주시 송정동] "여기까지 왔으니까 좋은 추억 남기고 싶어서 찍었어요. (언니랑) 항상 사이가 좋아서 올해도 사이가 좋을 거라고 믿습니다." 설인 내일은 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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