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값 3년 만에 내림세 전환
입력 2019.02.04 (21:42)
수정 2019.02.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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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던
광주지역 아파트값이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를 내놓은 가구가 늘면서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다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하락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익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표적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던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
114제곱미터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최고 8억 5천만 원에서
9억 원까지 거래되던 것이
올 들어 1억 원가량 떨어졌습니다.
<남구 봉선동 개업중개사>
"예를 들어 풍경채 같은 경우에는
2년이 비과세 기간이 도래된 데다가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게 되잖아요.
좀 내려서 하는 데 1억 정도 떨어졌다고 보시면 돼요."
수완지구도 3.3제곱미터 한 평에
백만 원가량 떨어져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구의 아파트들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셉니다.
봉선동 전세가격이 1억 원 이상 떨어졌고,
수완지구의 아파트들도
전세가율이 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지난해 하반기 전세 물건이 크게 늘었고,
전세마저 나가지 않자 매도세력들이 집값을
낮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현웅/광주사랑방닷컴 팀장>
"적게는 2% 많게는 9% 정도 호가가 낮춰서
광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들이 설 연휴 이후에도 일종의 조정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간
광주의 아파트값이 어느 정도 떨어질지
또 하락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던
광주지역 아파트값이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를 내놓은 가구가 늘면서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다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하락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익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표적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던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
114제곱미터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최고 8억 5천만 원에서
9억 원까지 거래되던 것이
올 들어 1억 원가량 떨어졌습니다.
<남구 봉선동 개업중개사>
"예를 들어 풍경채 같은 경우에는
2년이 비과세 기간이 도래된 데다가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게 되잖아요.
좀 내려서 하는 데 1억 정도 떨어졌다고 보시면 돼요."
수완지구도 3.3제곱미터 한 평에
백만 원가량 떨어져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구의 아파트들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셉니다.
봉선동 전세가격이 1억 원 이상 떨어졌고,
수완지구의 아파트들도
전세가율이 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지난해 하반기 전세 물건이 크게 늘었고,
전세마저 나가지 않자 매도세력들이 집값을
낮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현웅/광주사랑방닷컴 팀장>
"적게는 2% 많게는 9% 정도 호가가 낮춰서
광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들이 설 연휴 이후에도 일종의 조정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간
광주의 아파트값이 어느 정도 떨어질지
또 하락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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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아파트값 3년 만에 내림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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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4 21:42:12
- 수정2019-02-04 22:46:32
[앵커멘트]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던
광주지역 아파트값이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를 내놓은 가구가 늘면서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다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하락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익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표적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던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
114제곱미터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최고 8억 5천만 원에서
9억 원까지 거래되던 것이
올 들어 1억 원가량 떨어졌습니다.
<남구 봉선동 개업중개사>
"예를 들어 풍경채 같은 경우에는
2년이 비과세 기간이 도래된 데다가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게 되잖아요.
좀 내려서 하는 데 1억 정도 떨어졌다고 보시면 돼요."
수완지구도 3.3제곱미터 한 평에
백만 원가량 떨어져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구의 아파트들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셉니다.
봉선동 전세가격이 1억 원 이상 떨어졌고,
수완지구의 아파트들도
전세가율이 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지난해 하반기 전세 물건이 크게 늘었고,
전세마저 나가지 않자 매도세력들이 집값을
낮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현웅/광주사랑방닷컴 팀장>
"적게는 2% 많게는 9% 정도 호가가 낮춰서
광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들이 설 연휴 이후에도 일종의 조정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간
광주의 아파트값이 어느 정도 떨어질지
또 하락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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