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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종가댁의 설 맞이
입력 2019.02.04 (20:10) 뉴스9(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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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입춘이자
설 하루 전날인 오늘
각 가정마다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을 텐데요.
경주 최씨 종택이 있는
대구 옻골 마을의 표정은
어땠을까요?
오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택 기둥에 붙은 방을 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해 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새기는 '입춘대길'.

내일 차례를 지낼 사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묵은 먼지도 훌훌 털어냅니다.

최진돈/경주 최씨 14대 종손[인터뷰]
"준비를 다 해 놓아야 내일 한 200명 모일 거예요. 여기. 그러면 차례 지내고 그렇게 합니다."

[이펙트1] "지글지글"

노란 고구마가 튀김옷을 입고
맛깔스럽게 익어갑니다.

며느리들이 둘러앉아
차례 음식 준비에 분주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장만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이야기꽃이 활짝 폈습니다.

이동희/경주 최씨 14대 종부[인터뷰]
"400년 내려온 전통을 늘 이어가야 하니... 명절 아니면 모이지도 못하고 하니 즐겁게 하고 있어요."

도란도란 모여 먹는 떡국에
넉넉해지는 마음.

손자 재롱에 웃음이 번지고,
마음 따뜻한 덕담도 서로 나눠봅니다.

최기척/경주 최씨 15대 종손[인터뷰]
"지금 어머니들이나 며느리들이 고생하시는데 앞으로는 남자들도 설거지도 하고 전도 부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명절문화를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을 하루 앞둔 오늘,
가족,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사이
명절 분위기도
한층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 400년 전통 종가댁의 설 맞이
    • 입력 2019-02-05 00:01:45
    뉴스9(안동)
[앵커멘트]
입춘이자
설 하루 전날인 오늘
각 가정마다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을 텐데요.
경주 최씨 종택이 있는
대구 옻골 마을의 표정은
어땠을까요?
오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택 기둥에 붙은 방을 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해 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새기는 '입춘대길'.

내일 차례를 지낼 사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묵은 먼지도 훌훌 털어냅니다.

최진돈/경주 최씨 14대 종손[인터뷰]
"준비를 다 해 놓아야 내일 한 200명 모일 거예요. 여기. 그러면 차례 지내고 그렇게 합니다."

[이펙트1] "지글지글"

노란 고구마가 튀김옷을 입고
맛깔스럽게 익어갑니다.

며느리들이 둘러앉아
차례 음식 준비에 분주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장만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이야기꽃이 활짝 폈습니다.

이동희/경주 최씨 14대 종부[인터뷰]
"400년 내려온 전통을 늘 이어가야 하니... 명절 아니면 모이지도 못하고 하니 즐겁게 하고 있어요."

도란도란 모여 먹는 떡국에
넉넉해지는 마음.

손자 재롱에 웃음이 번지고,
마음 따뜻한 덕담도 서로 나눠봅니다.

최기척/경주 최씨 15대 종손[인터뷰]
"지금 어머니들이나 며느리들이 고생하시는데 앞으로는 남자들도 설거지도 하고 전도 부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명절문화를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을 하루 앞둔 오늘,
가족,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사이
명절 분위기도
한층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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