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얼음 채취 현장…122년째 ‘전통 방식 고수’

입력 2019.02.07 (10:53) 수정 2019.0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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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주 스쾀 호수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호수 얼음을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역 캠핑장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122년째 이어오는 전통 방식으로 얼음을 채취하는 중이라는데요.

얼음 조각은 가로, 세로로 40㎝ 가량 되게 잘라 하나의 무게가 54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네모 반듯이 자르는 건 현대식 냉장고가 등장하기 이전, 아이스박스 수준이던 구식 냉장고에 사용될 얼음이기 때문이라고요.

캠핑장 측은 창고에 모두 3,600개의 얼음 조각을 저장해 두고, 올여름 이곳을 찾는 캠핑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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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얼음 채취 현장…122년째 ‘전통 방식 고수’
    • 입력 2019-02-07 10:54:11
    • 수정2019-02-07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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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주 스쾀 호수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호수 얼음을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역 캠핑장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122년째 이어오는 전통 방식으로 얼음을 채취하는 중이라는데요.

얼음 조각은 가로, 세로로 40㎝ 가량 되게 잘라 하나의 무게가 54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네모 반듯이 자르는 건 현대식 냉장고가 등장하기 이전, 아이스박스 수준이던 구식 냉장고에 사용될 얼음이기 때문이라고요.

캠핑장 측은 창고에 모두 3,600개의 얼음 조각을 저장해 두고, 올여름 이곳을 찾는 캠핑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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