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4일용/포항) 철강업계 불황 계속... "체계적 지원 필요"

입력 2019.02.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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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가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했지만,
세계적인 보호무역과 경기 침체에
철강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철강업계는
휴업과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잡니다.





철강업계 대표 기업 포스코,

7년 만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36.4% 감소했습니다.

철강업계의 장기적인 전망은
더 나쁩니다.

미국과 EU에서 시작된
보호무역주의가
신흥국들로 확대되는 양상에...

전 세계 철강 절반 가까이를 생산하는
중국의 철강 가격 하락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창원/ 포스코 홍보팀장[인터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고유 기술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잇따른 악재에 일부 철강 기업은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어닝 쇼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348개 공장 가운데 43개가
휴·폐업 상황인
중소 철강업계의 불황은
더욱 심각한 상황.

포항 경제의 특성상
철강업계의 불황은
실물 경기로 침체로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조언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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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4일용/포항) 철강업계 불황 계속... "체계적 지원 필요"
    • 입력 2019-02-07 12:57:52
    포항
[앵커멘트] 포스코가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했지만, 세계적인 보호무역과 경기 침체에 철강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철강업계는 휴업과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잡니다. 철강업계 대표 기업 포스코, 7년 만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36.4% 감소했습니다. 철강업계의 장기적인 전망은 더 나쁩니다. 미국과 EU에서 시작된 보호무역주의가 신흥국들로 확대되는 양상에... 전 세계 철강 절반 가까이를 생산하는 중국의 철강 가격 하락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창원/ 포스코 홍보팀장[인터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고유 기술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잇따른 악재에 일부 철강 기업은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어닝 쇼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348개 공장 가운데 43개가 휴·폐업 상황인 중소 철강업계의 불황은 더욱 심각한 상황. 포항 경제의 특성상 철강업계의 불황은 실물 경기로 침체로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조언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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