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선, 오늘(8일) 밤 남아공 출항

입력 2019.02.08 (00:15) 수정 2019.0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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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수색할 선박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8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고 현장으로 출항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8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오후 3시) 케이프타운에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8일 0시로 예정됐던 출발 시간이 현지 해상의 기상악화로 늦어진 것입니다.

수색선은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며, 14일쯤 우루과이 동쪽의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수색선에는 실종선원의 가족 1명이 탑승하고, 해수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원 2명도 심해수색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의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는 브라질 구이아바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2017년 3월 31일 밤 11시쯤 우루과이 동쪽 3000km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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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8 00:15:20
    • 수정2019-02-08 17:29:21
    경제
2년여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수색할 선박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8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고 현장으로 출항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8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오후 3시) 케이프타운에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8일 0시로 예정됐던 출발 시간이 현지 해상의 기상악화로 늦어진 것입니다.

수색선은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며, 14일쯤 우루과이 동쪽의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수색선에는 실종선원의 가족 1명이 탑승하고, 해수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원 2명도 심해수색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의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는 브라질 구이아바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2017년 3월 31일 밤 11시쯤 우루과이 동쪽 3000km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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