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세대 피해'..단가 부풀린 도시가스업체 대표 구속기소

입력 2019.0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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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스업체 임직원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소비자가 이미 납부한 시설 분담금을 공제하지 않고, 실제 판매물량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부풀려 30만 가구로부터
34억 원을 챙긴 혐의로 가스업체 대표 68살 A씨 등
6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08년부터 8년 동안
가스 요금 선정 기관인 경북도청과 회계법인 등에
상품권 등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 자금 1억 5천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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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만 세대 피해'..단가 부풀린 도시가스업체 대표 구속기소
    • 입력 2019-02-08 09:01:25
    안동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스업체 임직원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소비자가 이미 납부한 시설 분담금을 공제하지 않고, 실제 판매물량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부풀려 30만 가구로부터 34억 원을 챙긴 혐의로 가스업체 대표 68살 A씨 등 6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08년부터 8년 동안 가스 요금 선정 기관인 경북도청과 회계법인 등에 상품권 등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 자금 1억 5천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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