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하락…설 연휴에 낙폭은 줄어
입력 2019.02.08 (11:10)
수정 2019.0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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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영향으로 낙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주 0.14% 하락으로 5년 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남 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 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 아파트값이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 폭(-0.05%)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경기도(-0.05%)와 지방(-0.07%) 모두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습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8%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4구의 전셋값이 -0.40%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에서 모두 전셋값이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지방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 0.04%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주 0.14% 하락으로 5년 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남 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 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 아파트값이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 폭(-0.05%)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경기도(-0.05%)와 지방(-0.07%) 모두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습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8%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4구의 전셋값이 -0.40%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에서 모두 전셋값이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지방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 0.04%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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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하락…설 연휴에 낙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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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8 11:10:22
- 수정2019-02-08 11:16:26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영향으로 낙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주 0.14% 하락으로 5년 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남 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 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 아파트값이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 폭(-0.05%)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경기도(-0.05%)와 지방(-0.07%) 모두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습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8%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4구의 전셋값이 -0.40%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에서 모두 전셋값이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지방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 0.04%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주 0.14% 하락으로 5년 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남 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 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 아파트값이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 폭(-0.05%)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됐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경기도(-0.05%)와 지방(-0.07%) 모두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습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8%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4구의 전셋값이 -0.40%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에서 모두 전셋값이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지방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 0.04%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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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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