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과세수 25.4조 원 ‘역대 최대’
입력 2019.02.08 (15:04)
수정 2019.02.08 (15: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5조 4천억 원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8년 국세 수입 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예산 편성 때 계획했던 268조 천억 원보다 25조 4천억 원을 초과한 29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늘어난 반도체 수출로 법인의 영업실적이 증가해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혔습니다.
또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가 계획보다 7조 7천억 원 더 걷혔고, 근로소득세 수입도 명목 임금이 오르고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서 2조 3천 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계획보다 2조 7천억 원, 2조 2천억 원 추가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류세 한시 인하 등의 효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 천억 원 줄었고, 환율하락 영향으로 관세도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초과 세수 규모는 2015년 2조 2천억 원, 2016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4조 3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추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계 절차를 개선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8년 국세 수입 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예산 편성 때 계획했던 268조 천억 원보다 25조 4천억 원을 초과한 29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늘어난 반도체 수출로 법인의 영업실적이 증가해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혔습니다.
또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가 계획보다 7조 7천억 원 더 걷혔고, 근로소득세 수입도 명목 임금이 오르고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서 2조 3천 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계획보다 2조 7천억 원, 2조 2천억 원 추가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류세 한시 인하 등의 효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 천억 원 줄었고, 환율하락 영향으로 관세도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초과 세수 규모는 2015년 2조 2천억 원, 2016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4조 3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추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계 절차를 개선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초과세수 25.4조 원 ‘역대 최대’
-
- 입력 2019-02-08 15:04:28
- 수정2019-02-08 15:05:30
지난해 국세가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5조 4천억 원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8년 국세 수입 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예산 편성 때 계획했던 268조 천억 원보다 25조 4천억 원을 초과한 29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늘어난 반도체 수출로 법인의 영업실적이 증가해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혔습니다.
또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가 계획보다 7조 7천억 원 더 걷혔고, 근로소득세 수입도 명목 임금이 오르고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서 2조 3천 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계획보다 2조 7천억 원, 2조 2천억 원 추가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류세 한시 인하 등의 효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 천억 원 줄었고, 환율하락 영향으로 관세도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초과 세수 규모는 2015년 2조 2천억 원, 2016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4조 3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추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계 절차를 개선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8년 국세 수입 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예산 편성 때 계획했던 268조 천억 원보다 25조 4천억 원을 초과한 29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늘어난 반도체 수출로 법인의 영업실적이 증가해 법인세가 7조 9천억 원 더 걷혔습니다.
또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가 계획보다 7조 7천억 원 더 걷혔고, 근로소득세 수입도 명목 임금이 오르고 상용근로자 수가 늘어서 2조 3천 억 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계획보다 2조 7천억 원, 2조 2천억 원 추가 세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유류세 한시 인하 등의 효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 천억 원 줄었고, 환율하락 영향으로 관세도 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초과 세수 규모는 2015년 2조 2천억 원, 2016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4조 3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추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으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계 절차를 개선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임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